연주 소개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생상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펼쳐지는 공연입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하피스트 리로도 활동 중인 하피스트 이지현과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는 키조이스가 음악공간 리움에서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클래식과 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번 콘서트는 미술작가 Hyo 와 미술팝아티스트 BADBOSS와 함께 (주)더 컬쳐앤의 이서진 대표가 진행합니다.
연주자 소개
하프 이지현 (Harpist Lee)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바이올린 김은비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더블베이스 이서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주) 컬쳐앤 대표
피아노 박수현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동대학원 석사 졸업
비올라 오현주 (Guest)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베를린예술대학 석사 졸업
프로그램
G. F. Handel
Passacalia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C. Saint-Saens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Keyjoys(키조이스)
2집 발매 예정곡 (One day One day 편곡 버전)
Keyjoys(키조이스)
2집 발매 예정곡 (비발디 작품을 인용한 창작곡)
A. Piazzolla
Oblivion
A. Piazzolla
Libertango
프로그램 노트 (글: 이서진)
C. Saint-Saens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I.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Introduction et marche royale du lion)
IV. 거북이 (Tortues)
VII. 수족관 (Aquarium)
VIII. 귀가 긴 등장인물 (노새)(Personnages à longues oreilles)
IX. 숲속의 뻐꾸기(Le coucou au fond des bois)
XI. 피아니스트 (Pianist)
XII. 화석 (Fossiles)
XIII. 백조 (Le cygne)
XIV. 피날레 (Final)
BADBOSS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Keyjoys(키조이스)
2집 발매 예정곡 (One day One day 편곡 버전)
원데이 원데이는 키조이스 팀의 대표곡으로 동, 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는 키조이스 팀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듯한 곡 <원데이>를 Hyo작가님의 두 작품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작품 선정 포인트는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지는 동시에 동양적인 느낌이 반영된 점입니다.
2집 발매 예정곡 (비발디 작품을 인용한 창작곡)
조금은 반어법적인 느낌으로 곡 전체에 깔린 어둡고 절망적인 비발디 파트를 지나 봄을 기다리는 창작파트로 곡이 진행 되듯이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바라는 상황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BADBOSS 작가님의 작품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도시는 생명을 불러 일으키는 감성의 공간이다. 도시가 나에게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 지나침이 되버렸다. 번잡한 도시는 많은 욕망들이 존재하지만 끝 없는 생명을 불러일으킴이 좋다.
A. Piazzolla
Oblivion
Oblivion(망각)은 1984년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의 영화 <엔리코 4세>를 위해 쓰여진 곡으로, 누에보 탱고의 대표적인 곡입니다. 슬픔이 가득 담긴 서정적인 멜로디 때문에 탱고 같지 않은 곡으로 꼽히며 여러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 곡은 피아졸라가 말년에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인간의 행위에는 망각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살아 숨 쉬는 유기체의 생명에는 망각이 필요하다.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내 기억 속에 묻혀 잊히는 것뿐이다.나를 기억에 묻고 너를 그 위에 다시 묻는다." 기억과 망각이라는 주제는 아픔이 되어버린 기억을 지우려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통해서도 다루어져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어디를 바라보는지 알 수없는 공허한 남자의 시선,나란히 서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남녀. 과연 망각이란 신이 주신 선물일까요? 피아졸라의 Oblivion을 Hyo작가님의 두 작품과 함께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A. Piazzolla
Libertango
이번에 키조이스 팀이 연주할 <리베르 탱고>는 스페인어의 'Libertad(자유)'와 'Tango(탱고)'를 합친 것으로 "자유에 대한 탱고" 또는 "자유의 탱고"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탱고를 말할 때는 열정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텐데요. 열정을 뜻하는 'Passion'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견디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Pati'이며 '인내'를 뜻하는 'Patience'와도 같은 어원이 같습니다. 그래서 Passion이라는 단어는 열정이라는 뜻 외에도 '고난'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열정이란 흔히 생각하는 ‘활활 타오르는 정열’ 외에도 ‘꺼지지 않고 참아내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탱고는 하층 이민자 등 주로 하층민 사이에서 탄생한 춤으로 고향의 그리움과 고달픈 삶의 애환을 달래며 서로를 끌어안고 추는 사랑의 춤입니다. 네 개의 다리, 하나의 심장’이라고도 표현되는 탱고를 꺼지지 않을 것 같은 불꽃, 꺼지지 않고 참아내고 끝내는 자유를 쟁취할거라 말하는 듯한 Hyo 작가님의 작품과 함께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안내
우리 공연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트 스텝은 전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오시는 길
이번 공연은 앙상블리안 홀이 아닌 음악공간 리움(서울시 서대문구 대신동 85-1 하늬솔빌딩 B동 1층)의 리움홀에서 진행합니다. 총 좌석 수는 35석이며, 코로나 단계 완화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주최 및 주관: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SEM네트워크)
협력: 서초문화재단, 앙상블리안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0507-1571-9005 (앙상블리안)
남은 티켓 수량을 확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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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안내
장소 ㅣ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F, 반포 심산아트홀
입장 가능 시간 ㅣ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환불 안내
예매 기간 ㅣ 2024년 8월 31일 자정까지
환불 기간 ㅣ31일까지의 환불 신청 건에 한하여 100% 환불, 이후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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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이지현 하우스 콘서트